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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슈

조선 왕조 계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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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자나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선왕조 계보 알아보려고 합니다. 조선의 역대 임금님들은 전부 27분 이셨습니다. 어린아이도 알고있을 법한 세종대왕님도 조선의 4대 왕이시죠. 조선왕조 계보 27분의 앞글자를 따서 이렇게 말하고는 하죠.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광인효현숙경영정순헌철고순

 

 

앞글자만 따서 27자를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 한분 한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1대 태조 (1391-1398) : 조선의 제 1대 왕입니다. 위화도 회군으로 유명하죠. 바로 태조 이성계입니다.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 임금이 되었습니다. 하나의 나라를 세운 사람으로써 존경받고 행복하게 살았을 것 같지만 태조의 말년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은 오래 살았지만 자신의 자녀가 6명이나 먼저 사망하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아내와도 사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태조의 자녀들은 권력다툼으로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되었습니다. 거기에 자신의 아들로 인해서 권력의 자리에서도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2대 정종 (1398-1400) : 태조의 둘째 아들입니다. 1차 왕자의 난으로 폐위된 동색 이방석의 뒤를 이어서 왕세자로 책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9일만에 태조의 선위를 받습니다. 그렇게 조선의 제 2대 국왕이 됩니다. 

 

그러나 실권을 쥐고 있었던 것은 동생인 이방원이었습니다. 재위 기간 동안에도 정치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며 태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후에도 편하게 살다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3대 태종 (1400-1418) : 1대왕 태조의 다섯번째 아들입니다. 피를 부르는 권력싸움으로 형제들과 개국공신들을 참살하고 모든 권력을 장학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스스로 왕이 되지 않고 둘째인 이방과를 정종으로 옹립합니다. 이후 다른 형이 일으킨 2차 왕자의 난을 제압. 이후 그 형을 유배보냅니다. 

 

형인 정종에게 적자가 없던 상황에서 3대 왕세자로 책봉되고 이후 양위를 받아 3대 국왕이 됩니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행합니다.  사병을 없애고 관직제도도 개혁합니다. 

 

 

4대 세종 (1418-1450) : 3대 태종의 셋째 아들입니다. 장남이었던 양녕대군의 망나니짓과 둘째인 효령대군이 평생 부처를 받들게 된 것으로 인해 임금이 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자인 한글,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임금님이시죠. 

 

세종대왕님께서 이렇게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성군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아버지인 태종이 피의 숙청을 통해서 세종대왕님의 앞길에 방해가 될 요소들을 미리 치워놓았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5대 문종 (1450-1452) : 4대 왕이신 세종대왕님의 맏아들 입니다. 온화한 성품으로 학문을 좋아하는 성향이었지만 몸이 약했기 때문에 일찍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왕으로써의 재위 기간은 2년 정도인데 세종대왕의 말기에 7년 반 정도를 대리 청정기간이어서 실직적인 왕으로써의 통치기간은 9년 반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측우기가 문종이 세자로 지내던 시절 아버지인 세종대왕의 명으로 만들게 된 것입니다. 또한 성삼문이 쓴 직해동자습의 서문에는 훈민정음을 세종과 문종의 합작품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즉 훈민정음의 창제에 문종 또한 일정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6대 단종 (1452-1455) : 5대 임금 문종의 아들입니다. 어머니는 단종이 태어난 후 산후 후유증으로 돌아가시게 되고 할아버지인 세종, 할머니 소헌왕후 모두 단종이 어렸을 때 죽게됩니다. 아버지 문종마저 일찍 죽게 된 후 보호해줄 사람이 없어집니다. 

 

어린 나이에 등극하고 충신들의 보좌를 받았지만 결국 숙부인 수양대군의 난으로 왕위를 빼앗기게 됩니다. 조선 왕조 계보를 보면 이런 비극들이 종종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결국 강원도 영월로 유배당했다가 끝내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7대 세조 (1455 - 1468) : 4대 세종의 둘째 아들입니다. 계유정난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조카인 단종에게서 왕위를 빼앗은 사람이죠. 그리고 반란의 혐의만으로도 형제들인 안평대군과 금성대군을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8대 예종 (1468-1469) : 7대 왕 세조의 둘째 아들입니다. 왕이 되었으나 13개월만에 사망하게 됩니다.

 

 

9대 성종 (1469 - 1494) : 7대 왕인 세조의 손자입니다. 조선의 기본 법전 경국대전을 완성시킨 왕이며 조선 전기에 조선의 문물제도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경국대전은 세조때부터 편찬을 시작했고 성종은 검토 후 몇가지 사항을 수정, 추가 하여 보완 후 반포만 한 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승하합니다.

 

성종 상상 어진 - 출처 나무위키

 

 

​10대 연산군 (1494-1506) : 9대 성종의 맏아들이며 어머니는 폐비 윤씨입니다. 조선 최초의 반정으로 인해 폐위됩니다. 조선에서 광해군과 함께 폐위된 후에 복위되지 못한 왕이기도 합니다. 조선 왕조 실록에서는 연산군보다 폐주, 폐왕 이라고 많이 씌여있다고 합니다.

 

연산군 묘


​11대 중종 (1506-1544) : 9대 왕 성종의 둘째 아들입니다. 연산군의 이복동생 입니다. 연산군을 폐위한 신하들에 의해서 새 국왕으로 옹립되었습니다.  왕권이 약했기 때문에 반정 공신을 견제하기 위해 신진 사람을 등용하였습니다. 이에 기존의 반정 세력들과 갈들이 생기고 사화가 일어나 많은 사림이 죽게 됩니다. 

 


12대 인종 (1544-1545) : 11대 중종의 맏아들입니다. 성품이 온화하며 효심이 깊었다 합니다. 그러나 재위 8개월만에 사망하고 맙니다.


13대 명종 (1545-1567) : 11대 중종의 둘째아들입니다. 12세의 어린나이에 즉위하게 됩니다.


14대 선조 (1567-1608) : 11대 왕 중종의 손자입니다. 당쟁과 왜군의 침입을 겪었으며 사림의 중앙정계 진출이 활발해진  시기입니다.  붕당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15대 광해군 (1608-1623) : 14대 선조의 둘재 아들입니다. 실리외교를 택한 왕이기도 하며 대동법을 실시하였습니다.


16대 인조 (1623-1649) : 14대 선조의 손자이자 반정으로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삼전도 굴욕을 겪기도 합니다.


17대 효종 (1649-1659) : 인조의 둘째 아들입니다. 북벌을 하고 싶어했으나 그럴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18대 현종 (1659-1674) : 효종의 아들입니다. 남인과 서인의 당쟁으로 인해 국력이 약해지던 시기입니다.


19대 숙종 (1674-1720) : 현종의 아들입니다. 대동법을 전국에 실시합니다. 당쟁과 궁중암투가 심하던 시기입니다.

 

20대 경종 (1720-1724) : 숙종와 희빈 장씨의 아들입니다. 노론과 소론 당쟁의 절정기를 겪습니다.


21대 영조 (1724-1776) : 19대 숙종과 숙빈 최씨의 아들입니다. 왕권 강화, 붕당 대립 완화를 위해 탕평책을 실시합니다. 균역법을 시행해서 백성들의 군역 부담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22대 정조 (1776-1800) : 영조의 손자이자 사도세자의 아들입니다. 탕평책을 계승합니다. 인재를 고루 등용하며 조선 후기 문화의 황금기를 이루어낸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납니다. 그러나 태어나기 전 형인 의소세손이 요절하였기에 실질적으로는 장남이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왕세손으로 책봉, 사도세자가 비극적으로 죽임을 당한 후 영조의 맏아들인 효장세자의 후사가 되어서 왕통을 잇습니다. 1775년부터 대리청정을 시작해 정사를 직접적으로 관장하기 시작, 1776년에 영조가 죽고 23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24년의 재위기간을 거치고 49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됩니다. 조선 최후의 명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3대 순조 (1800-1834) : 정조의 둘재 아들입니다. 11세에 즉위하게 됩니다.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 시대로 백성들이 매우 힘들게 살던 시기입니다.


24대 헌종 (1834-1849) : 순조의 손자이며 8세라는 매우 어린 나이에 즉위하게 됩니다.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의 권력다툼에 휘말리게 됩니다.

25대 철종 (1849-1863) : 정조의 동생인 은언군의 손자입니다. 1844년에 강화도에 유배되었다가 19세의 나이로 즉위하게 됩니다.


26대 고종 (1863-1907) : 흥선대원군의 둘재 아들입니다. 12세에 즉위하였으며 대한제국의 제 1대 황제이기도 합니다.


27대 순종 (1907-1910) : 26대 왕 고종의 둘째 아들이자 조선의 마지막 황제입니다.

 

이렇게 조선 왕조 계보 27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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