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약 비타민 버릴때
집에 구급상자가 하나 있습니다.
긁히거나 살짝 베여서 상처가 날때,
혹은 갑자기 두통이 생기거나 아플때
연고와 밴드, 진통제, 붕대와 소독약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챙겨놓죠.
그런데 이 구급상자를 쓸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어쩌다가 사용해도 알약 1~2개 먹고
남겨두니까요.
그래서 종종 유통기한 지난 약 생기더라고요.
사실 약의 유통기한을 별로
신경쓰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까
지금부터라도 신경써야 할것 같은데요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 하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고
약효도 보장되지 않는다고 해요.
약 종류별 유통기한 알아보면
연고 같은 종류는 보통 3년.
병에 들어있는 알약은 1년.
물약 형태의 것은 6개월에
안약은 약 1달정도 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기한이기때문에
정확한 것은 구매하신것에 적혀있는
기한을 확인해주세요.
유통기한 외에도 개봉 후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적혀있기도 합니다.
기한이 많이 지나서 버릴때에도
그냥 버리면 안되고 보건소,
혹은 근처 약국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 교란이 된다고 해요.
이와 마찬가지로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역시도
먹지 말고 폐기처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다르기때문에
표시된 날짜를 지났다고 해도
문제없이 약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보관을 잘 했을때라고 합니다.
저도 이전에는 그냥 생각없이
먹기도 했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약 유통기한 잘 확인하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